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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출연자의 여성 폭행 전력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06.0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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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채널A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3'에 4번째 남성 출연자로 참가한 김강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 폭행 의혹을 해명했다. 4년 전 한 술자리에서 자신의 일행과 상대방 일행 간 시비가 붙었다며 "당시 여자 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고, 그들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잘못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일이었고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모습들 또한 내 모습이고 내 행동이었다"면서 "상처받았을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 , 사진제공: 연합뉴스

김강열의 이같은 사과문은 앞서 한 매체가 채널A '하트시그널3'의 남성 출연자가 과거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해명이다. 해당 보도 이후 대중들은 김강열 뿐만 아니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매 시즌은 물론, 이번 시즌3에서만 출연자의 사생활 논란이 수차례 불거졌기 때문. 학교 폭력부터 갑질 등 논란의 이유는 다양하다.

'하트시그널'은 시즌1 때부터 출연자들 문제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시즌1 출연자 강성욱은 프로그램이 방송되던 2017년 8월 부산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며, 지난 3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됐다. 2018년 시즌2 출연자 김현우는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프로그램 종영 후 뒤늦게 알려졌다. 시즌3 일부 여성 출연자들은 온라인에서 학교 폭력·폭언 의혹이 제기되며 방송 전부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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