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방송, ‘조선일보는 시민단체와 전쟁 중’ 칼럼 통해 조선일보 친일‧반민주 악행 고발
“창간 100년 조선일보 역사, 친일과 독재 한 몸…왜곡과 거짓 뉴스로 점철돼 있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주권방송은 5월 30일 ‘조선일보는 시민단체와 전쟁 중’이라는 칼럼을 통해 조선일보의 친일‧반민주 악행을 고발했다.
주권방송은 칼럼을 통해 올해로 창간된 지 100년이 된 조선일보의 역사는 친일과 독재의 한 몸이었으며 왜곡과 거짓 뉴스로 점철돼 있다며 조선일보의 친일‧반민주 악행을 고발했다.
칼럼에서는 “조선일보가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맹공격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정의연을 공격하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조선일보는 사소한 거리만 나와도 침소봉대하거나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수많은 시민단체를 맹공격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선일보가 시민단체를 공격하고 싶을 때 돈 문제를 꺼내 드는 것은 조선일보의 상투적인 방법으로 그중 대표적인 사례는 환경운동연합 공격 사례라고 했다. 조선일보는 2008년 <시민단체 보조금은 ‘눈먼 돈’>이라는 보도로 시민단체들을 공격해 영수증도 없이 국가보조금을 마음대로 썼다며 횡령 의혹을 제시했으나 진실은 보도와 정반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일보가 시민단체를 공격하는 목적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친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가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정의연을 공격하는 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며 친일청산을 하려는 시민단체가 조선일보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건 필연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칼럼에서는 “언론은 권력이다. 우리나라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신문이 가짜뉴스까지 동원하여 자신의 입맛대로 시민단체를 비난하고 무너뜨리려 시도한다는 건 매우 심각한 문제며 창피한 일”이라며, “조선일보가 존재하는 한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고 국민을 진정한 나라의 주인으로 만들려면 조선일보부터 폐간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