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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한 연예인 부부 사주 분석 (14강)

고정숙 전문 기자
  • 입력 2020.05.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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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만에 이혼한 유명 연예인 부부 사주에서 왜 이들이 이혼했는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태어난 시를 알 수 없는 관계로 연원일 3기둥만 가지고 보았더니 궁합부터 맞지 않았다. 궁합은 서로에게 부족한 오행을 상대가 가지고 있으면서 채워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들 부부 사주는 색깔에서 알 수 있듯이 둘 다 초록색(나무)3기둥 안에 없다.

 

 

남자는 미월(未月) 삼복더위에 경금(庚金) 일간으로 태어났다.

 

경금(庚金)의 형상은 큰 바위산이나, , , 무관(武官) 등과 같은 강한물상(物象)이다.

 

 

강한 이 세 개나 있으면 고집이 최강이어서 남의 말을 잘 안 듣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도화살은 예체능에서 재주를 발휘하는데 여기서는 상관이 도화에 해당된다. 기본적으로 끼가 많다고 보아야 한다. 연예인 사주의 특징을 보면 반드시 도화살이 한두 개 꼭 들어 있다는 것이다.

일간 남자에게는 금극목(金剋木), 금이 나무를 잘라 취한다고 재성(財星), 나무는 아내에 해당된다. 시간을 몰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3기둥 안에는 나무가 없다.

 

 

여성은 술월(戌月)에 태어난 기토(己土) 일간이다. 이 여성 역시 비겁(비견과 겁재)이 본인을 포함해서 3개나 된다. 당연히 고집이 세고 바로 옆에 상관을 둬서 기본적으로 말을 잘한다. 상관(傷官)은 여자에게는 남편을 친다는 것이다.

 

 

 

토는 식물을 자라게 하는 밭처럼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 사업에 잘 맞는다. 10간 중에 욕심이 제일 많다. 사람들이 늘 밟고 다니는 땅이기에 인내력이 가장 강하다.

 

일단 띠가 원숭이와 개이니 견원지간의 매우 사이가 나쁜 관계다. 원숭이는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내리고, 개는 꼬리를 올리는 등 신호 체계가 서로 상반된다. 따라서 오해에서 비롯되는 대적관계가 형성된다.

 

 

두 사람 모두 비견 겁재가 3개씩이나 있어 서로 고집이 강하고 상대에게 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배우자 자리에 둘 다 원진살이 있다. 원진살의 특징은 만나면 싸우고 서로 안 보면 보고 싶은 사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배우자 운은 두 사람 모두 좋지 않다.

 

 

2020년 경자 년이 되자 남자의 지지 와 동주(同住)하면서 원진살이 작용하고, 여자의 월간(月干) ‘同住하면서 상관 작용이 일어나 결국 이혼까지 이르게 되었다.

 

 

여자에게는 목극토(木剋土), 나무가 흙을 극한다고 나무가 남편이 되는데 3기둥 안에는 나무가 없다. 이럴 땐 본인 아래 배우자 자리 지장간에서 천간으로 투출한 오행을 남편으로 본다. 이 사주는 금이 월간으로 투출 되어서 남편이다.

그러나 남편 자리에 내 것을 빼앗아 간다는 겁재가 있어 이런 구조일 때는 남편을 남에게 빼앗긴다고 해석한다.

 

 

 

 결론적으로 2020년에 두 사람이 이혼한 것은 사주팔자에서는 예정된 것이다.

명리학을 어느 정도만 알았어도 이혼은 피해갈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든다. 2021년 신축(辛丑)년 까지는 힘들어도 2022년 임인(壬寅)년 부터는 두 사람에게 없는 나무가 들어오면서 상당히 좋아지는데 힘든 지금의 경자 년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혼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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