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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의 1인 여성 창업] 코카콜라와 덕후가 만나다.

김미화 Creative Director
  • 입력 2020.05.29 12:57
  • 수정 2020.07.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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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 경제적 가치와 고객과의 콜라보레이션은 B2B 사업의 핵심이자 디자인 융합이다.

사진제공 : 코카콜라
사진제공 : 코카콜라 

 

코카콜라의 약 13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코카콜라는 존 펨버튼이 1886년에 설립한 미국의 탄산음료 브랜드다. 전 세계적으로 200여 개국 이상에서 팔리고 있는 코카콜라는 가장 인지도 높은 상표이기도 하며, 미국과 자본주의를 상징이다. 또한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1위를 오래 차지하고 있을 정도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브랜드의 가치는 705억 5,200만 달러(약 80조 원) 정도 된다.

장수 브랜드 코카콜라는 콜라버레이션 활용에 적극적이다. 콜라버레이션(Collaboration)은 공동작업ㆍ협력ㆍ합작이라는 뜻으로, 이종 기업 간의 협업이다. 마케팅에서 각기 다른 분야에서 지명도가 높은 둘 이상의 브랜드가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나 소비자를 공략하는 기법이다. 코카콜라 덕후들이 혹할 만한 디자인 사례 세 가지를 알아보자.

첫 번째는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가 패션계에 남긴 가장 큰 영향은 사회적으로 정의된 여성과 남성 그리고 그에 따른 정체성(gender, sexuality)의 개념을 가지고 디자인을 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인 장 폴 고티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칼로리의 가벼움을 하이패션 감성으로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며,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과 패션피플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진설명 : 코카콜라
사진설명 : 코카콜라

 

두 번째 사례는 일본의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가 설립한 아방가르드(전위적인) 패션 브랜드이며 한국에서는 '꼼데'라는 약자로 불리기도 한다.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고 꼼 데 가르송만의 하트 모양으로 개성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영화 007 스카이폴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세련된 블랙 컬러와 코카콜라의 로고가 돋보인다. 사실 컬래버레이션이 소비자한테는 재미있고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사진설명 : 코카콜라
사진설명 : 코카콜라

 

그밖에도 최근 스타워즈의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 기념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고, 더페이샵 화장품 패키지와도 진행하여 코카 콜라 덕후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빅 브랜드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브랜드 간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소비문화를 창출한다. 더 나아가 큰 변화의 시도이자 두 브랜드 간의 시너지로 크게 작용을 하여 매출 극대화를 주기도 한다. 콜라보레이션 경제적 가치와 고객과의 콜라보레이션은 B2B 사업의 핵심이자 디자인 융합이다. 다른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최고의 상품을 같이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미화 퍼플카우 대표ㅣ디자인 마케팅 전문가ㅣ광운대학교 겸임교수ㅣ창업진흥원 예비 창업 전담 멘토(온라인) ㅣ1인여성창업 ㅣ  bliss30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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