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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무역협회,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 함께 할 중소기업 모집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0.05.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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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기업은 우대 선정하고,
수출바우처사업 및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중소기업 청년들에 해외마케팅 기회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코로나19 등으로 기업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수출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회장 송재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사업인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미만의 청년을 수출전문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97월 이후 신규로 채용했거나 올 상반기 중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200명으로 기업당 2명 이내로 지원하며, 선발된 청년마케터는 3주 동안 무역이론·실무, 무역영어 등을 이러닝 방식으로 이수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 제한상황을 고려해 외교적 노력을 통해 입국 제한이 풀린 주요 교역 국가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한다

청년마케터는 항공비, 체재비 등을 지원받아 해외 현지에서 바이어 면담, 제품 오더 수주 등 영업활동을 할 수 있다. 입국제한이 지속되는 국가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외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해 수출계약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입국 바이어가 14일 간의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지방 중소기업청은 외교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마케터의 빠른 업무적응과 조직문화 공유 차원에서 동일 직장내 선임 직원 중에서 11멘토를 지정·운영하고, 해외 수출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별도 선정하여 청년마케터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 10% 이상 감소 기업, 관할 지자체(산하기관 포함)에서 인건비, 4대 보험, 교육비 등을 지원 받는 기업은 선정시 우대한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및 수출바우처사업 신청시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이러닝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해외마케팅비용인 왕복항공료와 해외체재비 등은 청년마케터 1인당 430만원, 멘토지원비는 매월 20만원 범위내에서 지급된다

http://www.ikosta.net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홈페이지(www.ikost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벤처무역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은 수출전문인력이 부족해 수출에 애로가 많았다청년마케터 양성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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