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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원 음악통신 249] 콘서트 프리뷰: 소프라노 박소은 독창회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05.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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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과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소프라노 박소은 독창회 개최
수익금 코로나19 극복 기부…

한국의 토스카, 여수와 로마가 사랑한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의 코로나19 극복과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독창회가 5월 27일 수요일 저년 7시 30분 서울 벨라비타 컨벤션에서 열린다. 대한민국과 지구촌 전역을 휩쓰는 재난 상황이 안타까워 위로와 치유의 음악회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됐으며 공감과 소통, 사랑과 슬픔을 노래한 한국 가곡과 함께 이탈리아, 독일 가곡 및 오페라 아리아 13편을 선보인다. 코로나19 극복,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는 베토벤의 곡부터, 헨델과 슈트라우스, 레하르, 라라, 푸치니의 명곡들과 함께 <그리워>, <동심초>, <그리운 금강산>,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주옥같은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이날 음악회의 반주는 피아니스트 박해진이 맡으며 진행은 클래식음악회 전문사회자이자 오페라 및 음악회 스토리텔러로도 활약 중인 SW아트컴퍼니 상임고문 김홍국 정치평론가가 맡는다.

5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벨라비타 컨벤션에서 열리는 소프라노 박소은 독창회

여수 출신의 소프라노 박소은은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이탈리아 로마의 캄포바소(Campobass) 국립음악원 및 움브리아(Umbria) 아카데미 , 키지아나(Chigiana)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하고 귀국 후 다수의 독창회 및 음악회, 오페라 <까발레이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카르멘>, <귀향> 등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현재 SW아트컴퍼니 소속 아티스트 겸 장신대 외래교수로 2019년에만 국회의장 초청 국회 독창회, 세월호 참사 5주기 시민기억문화제 광화문광장 연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음악회, 동원그룹 창업주 캡틴 김재철 명예회장 평전 기념식 등에서 노래를 부르며 겸손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성품에서 우러나는 넘치는 카리스마와 성량, 뛰어난 무대매너와 관객 흡입력,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퍼포밍으로 많은 이들을 감동케 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이다. 성악에 대해 ‘각자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상하고 우아함을 ‘울림’이라는 기법을 사용해 최대한 노래에 표출시키는 일‘이라고 정의하는 박 소프라노는 작곡가의 의도와 악보를 바르게 해석해 음악의 가치와 감동을 극대화하는 탁월한 능력과 빼어난 연기력을 지닌 세계적인 소프라노로서 ‘한국의 토스카’라는 애칭답게 최고의 푸치니 가수로도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되며 영어 등 외국어 자막으로 제작되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시민들에게 위로와 치유, 힐링의 메시지와 음악이 공유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우려를 고려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거리 두기 등 사회적 방역지침이 준수될 계획으로 방역 거리 두기에 따라 좌석도 제한해 배치한다. 입장은 전석 기부 입장으로 공연의 수익금은 코로나19 극복과 치료를 위해 정부 공식 단체에 기부된다.

한국의 토스카 소프라노 박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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