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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어진 일본 정부의 ‘독도’ 망언···정부, 주한일본대사 관계자 초치·강력 항의

황인성 기자
  • 입력 2020.05.19 17:56
  • 수정 2020.05.2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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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요한 이웃 나라’ 명시···3년 만에 부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일본 정부가 외무성 공식 문서를 통해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란 주장을 펼친 데 대해 정부가 19일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다.

(사진 출처=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사진 출처=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가 19일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이날 오전 서면 각의에 보고한 2020년 판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란 설명을 실었다. 아울러, 3년 만에 한국이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점을 외교청서를 통해 다시 명시했다.

외교청서는 일본 외무성이 자국의 외교 상황이나 전망 등에 대한 인식을 담은 일종의 백서이다. 1957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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