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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보건산업 전시회, ‘바이오코리아 2020’ 온라인 개막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0.05.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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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전시관, e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등 진행
코로나19 극복 위한 특별섹션에 전 세계 이목

아시아 최대 보건산업 글로벌 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 2020’이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려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산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개최를 단행했다.

바이오코리아 2020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세션은 온라인을 통해 24시간 볼 수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가상전시관,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했다. 가상전시관은 전시 참가기업들의 기술과 제품 홍보를 위해 최신 IT 영상기법을 활용한다. 해외 연사들의 컨퍼런스는 화상발표로,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포럼은 1:1 비즈니스 화상 미팅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상전시는 코로나19 특별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특별관은 국가 차원의 ‘K-방역’을 알리면서 우수한 진단검사 역량과 필수 의료장비를 소개한다.

혁신 기업 온라인 가상현실(VR) 홍보관도 관심거리이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K-BIC)를 비롯해 45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분자진단키트를 개발한 창업기업 ‘팍스젠바이오’, 인공지능(AI) 의료 분석 솔루션 기업 중 국내 1호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엘케이’, 세계 최초 4K 수술용 형광 내시경 시스템 개발 기업 ‘인더스마트’ 등이 새로운 기술을 자랑한다.

아시아 최대 보건산업 글로벌 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 2020’이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최신 IT 영상기법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아시아 최대 보건산업 글로벌 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 2020’이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최신 IT 영상기법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세션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에 설립된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 킴(Jerome Kim) 사무총장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Global Cooperation in COVID-19 Vaccine Development)’ 주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치료제 개발, 백신개발 협력사례로 나뉘어 e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연구개발 상황도 공유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김승택 박사와 SCM생명과학 송순욱 부사장, 셀리버리 조대웅 대표, 올릭스 이동기 대표가 나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현황을 발표한다.

한국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는 인베스트페어도 온라인 화상으로 열린다. 보건의료 8개 분야 총 24개의 온라인 IR을 일대일 매칭 화상으로 진행한다.

바이오와 의료기기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GC녹십자와 SK케미칼, 휴온스그룹, 동구바이오제약, 메디포럼제약 등이 참여해 정규직 15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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