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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에 이어 전진서까지...드라마 부부의 세계 출연 배우들 연일 구설수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05.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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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최해강 역으로 나오는 아역배우 정준원이 만 16세의 미성년자임에도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는 듯한 사진을 SNS에서 버젓히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더니 연이어 김희애, 박해준의 아들로 출연하고 있는 아역배우 전진서도 SNS 게시물 논란으로 고개 숙였다.

사진 갈무리: 전진서 인스타그램
사진 갈무리: 전진서 인스타그램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진서가 과거 페이스북에 가운뎃손가락을 든 만화 캐릭터 사진을 올렸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그림을 보면 한 남성이 '여자 다 꺼지세요'라는 말을 하고 가운뎃손가락을 편 모습이다. 전진서는 이 ‘손가락 욕설’ 게시물을 놓고 친구와 댓글상에서 '시잘새X' '말미잘 새X' '병XX앙' '꺼지셈' 같은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해 대화했다.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개시글은 지난 해 중학교에 입학 한 전진서가 보호자에게 이성교제 금지를 받은 뒤 당시 또래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해 게시했다. 논란이 되자 전진서의 소속사인 티원엔터테인먼트는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 했다고 한다. 비록 악의는 없었다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준원, 전진서 사람이 출연하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지난 9일 닐슨 코리아 집계로 시청률 24.3%를 기록했다. 첫화에서 6.3%를 기록한 데 이어 2화(10%) 째부터는 두 자릿수 시청률로 집계, 이후 8회(20.1%)부터는 20%를 넘는 시청률을 이어오고 있다. 정준원과 달리 전진서의 행동은 잘 한거 아니지만 그 또래, 중2학생 사이에서는 평범한 일상 수준이라 여긴다. 다만 전진서는 일반인이 아니라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이자 공인이라 파급력을 고려했을 시 좀 더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이미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의 명 감독 알렉스 퍼거슨(Alex Ferguson)의 불멸의 명언 'SNS는 인생의 낭비다'(It is a waste of time)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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