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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포스트 코로나19 중국 광고시장은 어떻게 재편될까?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0.04.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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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케이블 TV 사용자의 총 수는 2.12억 명으로 감소, 가정용 TV 시청 시장에서 케이블 TV의 점유율은 47.73 %로 하락했다, 반면 IPTV 가입자는 2.99억 명으로 가정용 TV시청 시장에서의 점유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19 광고는 어디에? 

전대미문의 전염병인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세계가 사상초유의 경험을 하고 있다. 국가 내에서의 일상이 멈춘 것 뿐 아니라 국가간의 이동도 멈추고, 따라서 전세계계의 공급체인이 중단되었다. 외출 보다는 집안에 머물러야 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의 삶이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산업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시장인 여행, 교통, 관광, 요식업 등의 산업적 충격이 매우 큰 상태이고, 반면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는 호황을 누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광고시장에 대한 일러스트, 사진출처=百科
중국 광고시장에 대한 일러스트, 사진출처=百科

광고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광고 산업은 국가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여겨질 정도로 경제상황에 민감한 분야이다. 모바일과 IPTV, OTT 등의 시장은 활황을 띄고 있지만, 전통매체의 상황은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중국 공신부의 2020년 1분기 통신산업경제운영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중국 IPTV 가입자수는 2.99억 가입자로 지난 해 동기 대비 10% 증가하였다. 

사람들의 생활 습관이 바뀌면서 광대역은 점점 더 많은 가정에 필요하게 되었으며 IPTV가기존의 케이블 TV를 대체하면서 중국 TV시장을 완전히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부터 중국의 케이블TV 사용자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광전총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중국 케이블 TV 사용자의 총 수는 2.12억 명으로 감소했으며, 중국 가정용 TV 시청 시장에서 케이블 TV의 점유율은 47.73 %로 하락했다. 

최근 중국에서 15초 동영상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도인(抖音)의 경우 지난 해 동기 대비 광고비 지출이 2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특히 모바일에 집중된 도인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기업 중 하나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온라인 기반의 플랫폼 광고가 효율적인 측면이나 기업의 생존 측면에서 가장 뛰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평기이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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