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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추천]'편집자의 일', 편집의 핵심은 무엇인가?

권용 전문 기자
  • 입력 2020.04.0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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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주간·편집장·출판사 대표에 오른 베테랑 편집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쌓은 경력과 '편집의 철학' 등을 살펴본다.

고미영 이봄 대표, 김수한 돌베개 편집주간, 박활성 워크룸프레스 대표, 신승엽 1984Books 편집장, 윤동희 북노마드 대표, 전은정 목수책방 대표 등 1인 출판사부터 대형 출판사까지 다양한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출판산업의 우울한 전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들은 편집자로서 '기본'을 강조한다. 독자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고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고미영 대표)이다.

이들은 편집을 '균형' 감각으로,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고 넘치는 부분을 잘라내며 저자가 무엇을 말하는지, 글은 어떤 특별함을 지니고 독자는 어떤 발견에 주목할지 잘 드러나는 책을 만드는 것(김수한 편집주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돈을 써도 안 팔리고 안 써도 안 팔리는 시대가 되자' 중요하게 여겨졌던 마케팅과 영업의 개념이 변화하고 1인 출판사들이 많이 등장하게 됐다는 이야기(전은정 대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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