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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홈쇼핑으로 문학 작품을 만난다. 문학동네-K쇼핑, 북토크를 통한 책 판매 '데미안' 특별판

권용 전문 기자
  • 입력 2020.03.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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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홈쇼핑에서…문학동네-K쇼핑, 북토크 형식 책 판매

이제 홈쇼핑을 통해 책을 구입하는 시대이다. 홈쇼핑 업체와 출판사가 손을 잡고 북토크 TV쇼 형태로 책을 광고하고 파는 형태이다.

도서출판 문학동네는 디지러 홈쇼핑 업계 선두주자 K쇼핑과 함께 업계 최초로 홈쇼핑 북 토크쇼 'K의 서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습물이나 아동 전집류가 아닌 문학작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서점을 방문하기 힘든 상황과도 맞아들 듯하다.

문학동네의 북토크 홈쇼핑 첫 번째 책은 신간 '데미안' 특별판이다. 헤르만 헤세의 고전으로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작품이다. '절친' 토마스 만의 서문과 함게 인문학자 안인희가 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였다. 책갈피 박스, 지우개, 연필, 메모 패드, 양장노트 등 굿즈 세트와 함께 판매된다.

연예인 박경림이 북토크 진행을 맡고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북튜버 김겨울이 함께 한다. 책 판매 수익금 일부는 아동 공동생활시설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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