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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경제 메아리(说)] 중국 헤이룽장성 생산재가동율 92.4% 도달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0.03.17 11:41
  • 수정 2020.03.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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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헤이룽장성 3,501개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 중 3,236개 기업이 이미 업무복귀 및 생산활동 재가동을 시작했고, 재가동율은 9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룽장성 일정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생산 재가동율 92.4% 달해

지난 14일, 헤이룽장성 3,501개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 중 3,236개 기업이 이미 업무복귀 및 생산활동 재가동을 시작했고, 재가동율은 9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과 비교하여 0.7% 포인트 증가하였다. 건축자재, 석탄, 곡물가공 등 계절성 생산중단 기업을 제외하고, 흑룡강성 전 지역의 생산 가동율은 97%에 달한다. 

생산 재가동 기업의 노동력 수는 63.8만명으로 출근율은 76.5%에 달하며, 현재 확진자나 의심환자는 없는 상태이다.  
 

중국 헤이룽장성의 업무 재가동율이 92.4%이 도달한 가운데 필수산업으로 지정된 식품회사의 업무 현장 모습, 사진제공=동북넷(东北网)
중국 헤이룽장성의 업무 재가동율이 92.4%이 도달한 가운데 필수산업으로 지정된 식품회사의 업무 현장 모습, 사진제공=동북넷(东北网)

헤이룽장성은 “5개 필수 산업” 기업인 1,556개 기업 중 1,490개 기업이 업무 재가동 및 생산활동에 들어갔으며, 업무 복귀율은 95.8%에 달한다. 그 중 도시와 농촌 간 필수 영역인 차량운전, 전염병에 대한 방역, 대중의 생활 필수품 공급, 농축산업 생산, 성장을 위한 필수 산업 등 기업의 업무 복귀율은 90%를 넘었는데, 각각을 살펴보면 99.8%, 91.4%, 96.6%, 98.2%, 95.7%를 기록했다. 

2월분 중국철도하얼빈국집단유한공사(中国铁路哈尔滨局集团有限公司)는 누적 약 808.7만 톤을 선적했으며, 이는 지난 해 동기 대비 9.7% 증가한 수치이다. 이로 인하여 약 1,083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졌으며, 헤이룽장성에 있는 국영 기업에 대해 직원을 줄이지 않고 전염병과의 전쟁 및 방역에 따른 업무가 재개되고 있다. 

또한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사회 보험료의 단계적 감면” 정책을 수립하고, 이 정책은 헤이룽장성 전체 지역의 약 82,000 개 보험 가입 기업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는 것으로 이는 총 100억 위안이 투입되는 것으로, 이는 중소기업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고 사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제공=동북넷(东北网) /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1467451123@q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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