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확진자 (不渡確診者) 속출
부도 확진자 (不渡確診者) 속출
  • 고정숙 전문 기자
    고정숙 전문 기자 koko6110@hanmail.net
  • 승인 2020.03.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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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기업인들 사이에서 부도 확진자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악화로 4월이면 월급 줄 돈은 물론 재정이 바닥나게 됐다는 것이다. 2, 3월은 그냥 겨우 버텨왔지만 영업 실적이 없는 상태에서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가 중소 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을 부도 상태로 내몰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된 한자 중에 세 글자인 건널 도(), 확실할 확(), 진찰할 진()을 파자(破字)로 알아보고 논어(論語) 요왈편 한 구절을 소개하겠다.

 

 

여기서 다시 를 파자하면 엄 호(广)와 스물 입(廿), 또 우()이다. ‘广는 아래 그림처럼 담이 같이 붙어 있는 집 모양을 보고 만든 상형문자이다. ‘는 오른 손을 주먹 쥔 모양으로 오른쪽이라는 뜻 외에 가지다, 돕다, 권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가정[广]을 꾸려나가는 일도 혼자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은[廿] 집안일을 서로 도와[]주는 가운데 행복이 찾아오면서 가정의 법도(法度)가 세워지는 것이다.

 

 

 

발음과 물을 건너는 뜻 가 더해진 것이다.

 

 

굳을 확은 돌 석(), 두루미 학()자로 나뉜다.

 

 

한자에서 새 추()는 작은 새를 뜻하며,

 

 

 

두루미 학()자는 자 위에 덮을 멱()을 더해 만들어졌다. 두루미 머리 부분이 언뜻 보기에 붉은 털로 덮여 있는 것 같지만, 실제는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이 부분을 강조해서 만든 것이다.

 

 

굳을 확()자에 두루미 학()자가 들어간 것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