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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권용 전문 기자
  • 입력 2020.03.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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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힐링 소설, 월드 베스트셀러인 '빅 픽처' 저자 더글러스 케네디와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조안 스파르가 함께 펴냈다.

오르르는 열한 살로 뭔가 다른 것을 가지고 있는 아이다. 사람들은 오로르를 자폐아 또는 장애인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오로르는 다른 것이 틀린 것으로 인식되는 세상에 저항하며 성장한다. 소리를 대신해 태블릿에 글을 써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심지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언니 에밀리의 생일날 오로르는 가족과 함께 간 '괴물 나라'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 루시와 만난다. 루시는 이를 피해 도망쳤지만 늦은 밤까지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오로르는 이 순간이야말로 숨겨둔 초능력을 사용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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