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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26일까지 전 사업장 운영 중단 연장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3.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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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코로나19로 전국 36개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2주 추가 연장
감염 예방 위해 외부인 출입 통제, 매주 사업장과 인근지역 특별 방역 활동 시행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속되자 전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을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속되자 3월 22일까지 예정된 경마 시행을 취소하고 렛츠런파크 서울을 비롯한 전국 36개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등 조치를 2주 동안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한국마사회는 2월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경마 시행과 전 사업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으나 2주 추가 연장해 3월 26일까지 운영 중단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이는 1993년 7월 개인마주제 전환 준비로 약 한 달 동안 경마 미시행 이후 1개월 이상 경마가 중단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한국마사회는 운영 중단 기간 감염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매주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사업장과 인근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3월 27일 이후의 추가 휴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정부 질병관리본부의 대응 태세, 자체 방역태세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며, “경마 중단 사태로 인한 관련 종사자 및 입점 사업체 등 개인사업자에 대한 임대료 감면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전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을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전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을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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