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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국가직 공채, 5월 이후 연기

황인성 기자
  • 입력 2020.03.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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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3일 코로나19 확산 우려 잠정 연기 결정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오는 28일 시행 예정이던 국가직 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인사혁신처는 2020년 9급 공채 선발 필기시험을 오는 5월 이후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인사처는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있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되는 대규모 시험인 점을 감안했다”고 연기 결정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수험생 및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응시 인원, 시험장 규모, 시험 종사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히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시험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월 이후 필기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험 연기에 대해 수험생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수험생 여러분들이 깊이 양해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한 응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월 29일 예정됐던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이 4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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