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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코로나19’ 여파 3월 8일까지 경마 중단 결정

황인성 기자
  • 입력 2020.02.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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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비상대책위원회 개최···경마 시행 여부 긴급 논의
취소 경주, 향후 보전 경마 시행 보완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라 경마 재개 논의될 듯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경마산업계까지 미치고 있다.

(사진= 한국마사회).
(사진=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26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주 경마 시행을 포함해 오는 3월 8일까지 경마 시행을 중단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번 주 금요일(28일) 열릴 예정이던 금요경마(부경·제주)부터 3월 8일 일요경마(서울·부경)까지 향후 2주간 경마가 모두 열리지 않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대한민국 전체가 우려하는 가운데 정상적인 경주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경마가 중단 사태가 경마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기 때문에 경마 중단 결정에 신중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취소된 경마는 보전 경주 또는 보전 경마일을 통해 보완하기로 했다. 관련 부서에는 경마시행 계획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향후 코로나19 안정화 여부에 따라 3월 8일 이후 경마 재개를 논의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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