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과천 신천지 시설 방문···서초구 확진자와 접촉 확인
안양 재난대책본부, 범계역 등 확진자 동선 공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24일 오후 11시 30분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 환자(33세, 한국인 남성)로 16일 과천에 있는 신천지 시설에서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한 걸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2월 20일 오후 3시 35분 범계역 인근에 있는 평촌연세내과에서 진찰을 받았으며, 같은 건물 내 평촌범계약국에서 처방약을 제조 받았다. 이어 23일 오후 4시 53분경 동안구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검사 후 자가 격리 중에 있었으나, 24일 확진이 확인됨에 따라 즉시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가족은 범계동 아파트에 부인과 딸이 있으며, 가족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중이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양성반응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