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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실시간 리포트] 2월 14일 오전 확진자 수치

황인성 기자
  • 입력 2020.02.14 15:15
  • 수정 2020.02.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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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날 대비 확진자 4,023명 늘어 총 63,843명···공식 사망자 1,488명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14일 오전 9시 현재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63,843명으로, 공식 사망자 수를 1,488명으로 발표했다. 확진자 수치는 전날 대비 4,023명이 증가했고, 사망자 수치는 전날 대비 122명이 증가했다.

(자료출처=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출처=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중국 내 확진자 및 사망자 수치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기반으로 살펴보면 아직은 전염병에 대한 추세를 판단하기에 상당히 유동적인 부분이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우한시가 속해 있는 후베이성에 확진자와 사망자가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전염병에 대한 초동대응의 실패가 상당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증 환자의 현재 실제 수치를 알 수 없는 상황이기에 앞으로 발표되는 통계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출처=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전체 확진자 수치 중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가 속해 있는 후베이성 확진자 수치는 51,986명으로 전날 대비 3,780명이 증가했다. 중국 전역의 확진자 중 81.4%를 차지한다.

사망자 수치 역시 중국 전역 1,488명으로 하루 전 대비 122명이 증가했다. 중국 전역 대비 후베이성의 사망자 비율은 95.8%이다. 여전히 후베이성에 환자와 사망자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출처=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한편 상기한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국 전역의 확진자 수치 및 후베이성의 확진자 수치는 지난 2월 5일 이후 일주일째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어제와 오늘 하루 사이에 확진자 수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여전히 후베이성 우한의 현재 실제 상황은 아무도 알 수 없다. 후베이성 이외 지역의 확진자 수치는 여전히 낮은 상태로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출처=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출처=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 정보제공자 소개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는 한류콘텐츠의 중국내 IPTV, OTT 등 채널 개설, 국내 주요 프로그램 판권 거래 등 중국 미디어 산업 현황 및 관련 업계 동향에 정통한 전문가다. 미디어피아에 중국 미디어 산업 이야기인 ‘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바로가기)’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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