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7개의 도시와 그곳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과정 속에서 적극적 역할을 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낙후한 거리를 활성화하고 기존 기능을 다한 장소들을 문학적 장소로 재생시키고 매춘과 범죄로 가득했던 주거지역이 참여적 디자인을 통해 새로이 태어난다.
'자유와 관용의 나라' 네덜란드에서조차 기존 제도적 틀을 깨고 대안적 재생 방법을 택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다양한 생각과 힘이 모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 또한 그 과정을 통해 도시를 만드는 방법 역시 혁신을 향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는 점을 우리 역시 배우고 본 받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