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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자서전 출간

권용 전문 기자
  • 입력 2020.02.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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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사진=연합뉴스)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자전적 내용의 영문 소설을 출간한다.

MBK파트너스는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다음달 24일 '제물(Offerings)'이라는 영문 소설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 소설은 미국에서 성장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후 월가에서 일하던 주인공 '대준'이 고국 한국에서 맞이하는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는 일을 다룬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당시 한국 정부 외평채 발행 작업에 참여한 김 회장의 이력과 비슷하다.

2005년 김 회장이 설립한 MBK 파트너스는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이자 동북아시아 지역 최대 사모펀드로 손꼽히며 자산규모 200억 달러(약 23조 6천억원)에 달한다.

저자 김 회장은 2015년 블룸버그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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