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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리포트] 2월 9일 오전 확진자 수치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2.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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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날 대비 확진자 2,653명 증가해 총 37,251명…공식 사망자 812명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9일 오전 10시 중국 전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치는 37,251명으로, 공식 사망자 수치는 812명으로 발표했다. 확진자 수치는 전날 대비하여 2,653명이 증가했다. 한편, 이 시각 현재까지 확진자로 판명되었다가 완치되어 병원을 퇴원한 완치자의 수치는 2,651명으로 사망자 수치보다 완치자의 수치가 점차 높아지기 시작하고 있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2월 9일 오전 10시)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2월 9일 오전 10시)

전체 확진자 수치 중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가 속해있는 후베이성 확진자 수치는 27,100명으로 중국 전역의 확진자 대비 72.7%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수치 역시 중국 전역 812명 대비하여 후베이성의 사망자 수치는 780명으로 전체 대비 96.1%를 차지하여 여전히 후베이성에 환자와 사망자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확진 환자로 분류되어 치료를 받고 병원을 나서는 완치자의 수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2월 4일 157명에서 2월 5일 260명으로, 2월 6일 261명, 다시 2월 7일 389명, 2월 8일 2,052명, 2월 9일 오전 10시 현재 완치되어 병원의 문을 나서는 완치자의 수치가 2,651명으로 최근 4일간 하루 평균 440명으로 어제 이 수치 대비하여 다시 50여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2월 9일 오전 10시)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2월 9일 오전 10시)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2월 9일 오전 10시)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2월 9일 오전 10시)

사망자의 수치 증가분보다 완치자의 수치 증가분이 현격히 증가하고 있어 다소 긍정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의 한 남성 환자가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瑞德西韦/Remdesivir)를 투여받아 12시간 이내에 병세가 호전되고, 48시간 만에 상태가 급격히 좋아져 지금은 퇴원해 자가 격리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들이 2월 1일부터 팽배신문(澎湃新闻) 등 온라인 매체에 발표되며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관련하여 2월 3일 북경중일우호병원 의료진 주도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임상시험 프로젝트의 책임자이며 중일우호병원 부원장인 조빈(曹彬) 교수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바이러스의 발생지인 우한에서 2월 3일부터 4월 27일까지, 병세 경중에 따라 환자를 세개 급별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물자 생산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사항을 발표하는 흑룡강성 정부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제공=흑룡강일보
방역물자 생산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사항을 발표하는 흑룡강성 정부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제공=흑룡강일보

■ 정보제공자 소개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는 한류콘텐츠의 중국내 IPTV, OTT 등 채널 개설, 국내 주요 프로그램 판권 거래 등 중국 미디어 산업 현황 및 관련 업계 동향에 정통한 전문가다. 미디어피아에 중국 미디어 산업 이야기인 ‘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바로가기)’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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