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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세계 언론이 집중하는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0.02.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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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초미의 관심을 갖는 것도 사실이고, 이로 인하여 전세계 경제가 올 스톱되는 일도 방지하야하며, 무엇보다 더 이상의 확산이 아닌 이제 소강상태를 맞이하기를 희망한다.

지난 2월 6일 CCTV뉴스채널은 최근 많은 해외 국가 주류언론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발병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중앙라디오텔레비젼총국(CMG)과 다양한 방식의 협력 보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공영방송인 공공라디오텔레비젼방송(PBS), 영국 BBC, 벨기에국가텔레비젼방송(RTBF), 네덜란드국가텔레비젼방송, 프랑스국가텔레비젼 채널3, 일본 NHK 등 언론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CCTV뉴스 혹은 중국 뉴미디어의 방역보도를 인용해 시청자들에게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응상황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해외 언론들이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집중 보도 상황을 보도하는 CCTV13 뉴스채널의 모습, 사진제공=央视网
해외 언론들이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집중 보도 상황을 보도하는 CCTV13 뉴스채널의 모습, 사진제공=央视网

한편 세네갈, 이집트, 태국, 터키 등 여러 국가에 주재하고 있는 중앙라디오텔레비젼총국(CMG)기자들은 현지 주류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 국면에서 최근 진행 상황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현지 언론의 질문과 궁금함에 대하여 답변하는 관심사에 답변하면서 중국의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5일, 러시아국가텔레비젼방송 종합채널의 시사평론 프로그램 “60분”이 중국 중앙라디오텔레비젼총국(CMG)기자를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에 초청했다. 중앙라디오텔레비젼총국 기자는 공식적인 수치를 인용해 중국이 현재 후베이성 우한시 등 주요 발병 지역에서 환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지 의료진 등의 모습을 소개했고 중국의 현재 전염병과의 전쟁 목표는 치유율과 사망율을 현저하게 낮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러시아 전문가는 중국이 취한 유효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르헨티나 ‘뉴스5채널’의 토크쇼에 참가한 중앙라디오텔레비젼총국(CMG)기자는 중국 국민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병상황 및 이에 대처하는 역행자 대열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방역조치에 대한 현지 상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4일 이란 공영언론사인 ‘이란일보’는 중앙라디오텔레비젼총국(CMG) 기자의 언론 보도기사를 톱기사로 다루면서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방역조치와 한마음 한뜻으로 인민전쟁에 참가하면서 자가격리, 외출금지 및 철저한 방역을 통하여 전염병과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중국인민들의 신념과 의지를 보도했다.

해외 언론들이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집중 보도 상황을 보도하는 CCTV13 뉴스채널의 모습, 사진제공=央视网
해외 언론들이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집중 보도 상황을 보도하는 CCTV13 뉴스채널의 모습, 사진제공=央视网

라틴 아메리카 뉴스연맹 산하의 15개 주류언론사는 최근 중앙라디오텔레비젼총국(CMG)에 특별히제작한 동영상을 보내와 중앙라디오텔레비젼총국(CMG)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병상황을 지속적으로 보도해준 사실에 대하여 감사를 표함과 아울러 중국인민들이 이번 전염병과의 전쟁 상황을 잘 이겨낼 것이라는 아름다운 축복과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이밖에 중앙라디오텔레비젼총국(CMG) 산하의 국제영상통신사는 대외 홍보를 위한 다양한 루트와 플랫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다양한 언어, 다양한 루트로 해외에 중앙라디오텔레비젼총국(CMG)의 보도내용과 생중계 신호를 전하고 발병상황 발전 동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2월 5일 오전 10시까지 폭스, BBC 등 112개 국가와 지역의 1721개 해외 텔레비젼방송 또는 채널이 국제영상통신사가 발표한 뉴스와 국가의 각급 부서가 진행한 기자회견 등 총 36만 2천여 개를 선정해 방송했다.

사스와 메르스에 비하여 전염속도가 빠르고, 전세계로 연결된 항공노선을 활용하여 엄청난 수치의 사람들이 바삐 왕래하는 글로벌 시대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최초 발병한 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며 전염되는 이 시기에 세계 각국의 비상한 관심이 모여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국 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소식을 전한 폭스, BBC 등 112개 국가와 지역의 1721개 해외 텔레비젼방송 또는 채널 현황, 사진제공=央视网
중국 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소식을 전한 폭스, BBC 등 112개 국가와 지역의 1721개 해외 텔레비젼방송 또는 채널 현황, 사진제공=央视网

또한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의 거의 모든 제조공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많은 제조 기업들의 생산 컨베이어 벨트가 스통되어야 하는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각 국의 언론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도하지 않을 수없는 현실도 반영된 것이다. 

이제 세계가 SCM(Supply Chain Management) 시스템으로 모든 일들이 돌아가는 그야말로 글로벌 경제시대에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비단 중국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건이다. 

다행히 지난 2월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언론 대변인이 베이징에서 발표한바에 따르면 중국의 신종코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현격하게 줄면서 지금까지의 방역조치 효과가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을 밝혔다. 

궈얀홍(郭燕紅)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정의약국(醫政醫管)국 감찰전문위원은 현재 후베이성 우한이 직면한 최대 난제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환자와 제한된 의료자원간의 불일치라고 실토했다. 

그는 이러한 불일치를 완화하기 위해 우한을 지원하는 폭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지원에 파견된 총 의료진은 3천여명의 중증전문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해 1만 1천명을 넘으며 중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최강 중증 진료 전문가팀도 투입되었다고 밝혔다.

모든 관심과 물자, 의료진 등이 우한에 집중되면서 제2의 우한이라 불리는 인근지역인 샤오간, 황강 등의 도시가 뇌관이 되는 것은 중국의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실체가 아닌가 생각한다. 

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초미의 관심을 갖는 것도 사실이고, 이로 인하여 전세계 경제가 올 스톱되는 일도 방지하야하며, 무엇보다 더 이상의 확산이 아닌 이제 소강상태를 맞이하기를 희망한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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