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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별과 인간의 경이로운 여정,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권용 전문 기자
  • 입력 2020.02.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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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우주'에서 진행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인 저자가 쓴 책이다.

'빅뱅은 왜 일어났는가', '아주 먼 미래의 우주는 어떤 모습이었는가', '이 우주 안에서 우리는 어디에 있으며 우리의 존재는 무엇을 의미할까' 등의 근본적 질문에 해답을 찾는다.

저자는 별을 구성하는 물질과 인간을 구성하는 물질이 같다는 사실을 여러 이론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별 내부에서 합성되는 물질은 별의 탄생과 죽음이라는 순환 과정을 통해 우주로 퍼져나가며 별과 별 사이를 떠도는 생명의 씨앗이 되어 이는 다시 새로운 별로 탄생하거나 지구에 도착해 우리 인간과 같은 생명체로 변화한다.

또한 수소는 우리 몸을 이루는 원소 중 하나로 빅뱅을 통해 우주에 존재하게 된 물질이다.

저자는 이러한 사실을 통해 "우리 몸은 빅뱅의 순간을 기억하는 우주 그 자체인 동시에 별에서 온 먼지"라는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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