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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김홍정, '금강'

권용 전문 기자
  • 입력 2020.01.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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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정 작가과 15년간 기획과 집필에 힘을 쏟아부운 대하역사소설 '금강'이 10권으로 완간했다.

민초 반란 사건 '이몽학의 난'을 바탕으로 중종반정 이후 임진왜란을 지나 허균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조선 사회 16~17세기 격동의 모습을 조명한다.

기묘사화, 을사사화, 기축사옥 등 실록을 비롯한 각종 사료를 바탕으로 사대부들의 권력 투쟁, 당쟁과 정치 실종 속에 가난에 굶주린 백성들의 삶을 나타냈다.

민초들의 자생적 비밀결사체 '동계'를 조직하고 부패한 권력에 목숨 걸고 싸우며 사회경제적 변혁을 요구하는 모습에 내용이 집중된다.

특히 평범한 여성들을 동계 결사체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이끄는 인물들로 설정하며 남성 중심적 영웅 서사를 뒤바꿔 새로운 역사 서술을 나타낸다.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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