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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장편소설, '죄인들의 숙제'

권용 전문 기자
  • 입력 2020.01.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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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토지'를 연재하다 오랜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죄인들의 소설'은 박경리 작가의 1978년 작이다.

처음 제목은 '나비와 엉겅퀴'로 1978년 범우사에서 출간했고, 1989년과 2004년에도 동이름으로 발표했으나 이번에 원제로 다시 출간한다.

이혼과 불륜 등 대중적 소재를 통해 고통스럽고 비극적인 인간의 운명을 엿본다. 여성적 서사를 통해 현실과 이상 속에서 흔들리는 가치관을 형상화한다.

박경리는 1926년 경남 통영 출신으로 1955년 김동리 추천으로 등단하여 '김약국의 딸들', '파시' 등 문제작으로 주목받았고,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를 26년간 연재했다.

호암예술상, 인촌상, 월탄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2008년 5월 5일 타계 후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

박경리 장편소설, '죄인들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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