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서재단 '젊은 작가 5인상'에 선정되기도 했던 미국 유망주 브릿 베넷 데뷔작 장편소설이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뿐 아니라 프랑스, 영국 등 10여개국에서 번역 출간됐다.
어머니 자살 이후 불안감과 상실감에 시달리는 17세 소녀 나디아. 유명 풋볼 선수였지만 부상 이후 식당에서 일하는 루크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목아 아들인 루크는 나디아와 연애를 비밀에 부치려 한다.
나디아는 명문대 진학을 앞두고 임신을 하게 되고 루크로부터 돈을 받아 낙태 수술을 받은 후 학업에 열중해 로스쿨에 진학한다. 하지만 그 동은 루크가 부모님에게서 받은 돈이었고, 세월이 흐른 뒤 나디아는 친구 오브리의 약혼자가 루크임을 눈치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