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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추천] 나무로 읽는 삼국유사

권용 전문 기자
  • 입력 2020.01.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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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읽는 삼국유사

삼국사기(三國史記)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정사를 담은 이야기, 삼국유사(三國遺事)는 그 야사(野史)를 다룬 내용이다. 삼국유사에는 한민족의 깊고 풍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삼국사기에서 배제되었던 단군 신화가 포함되어 그 가치를 말할 수 없다.

저자는 경북대 교양교육센터 초빙교수로 독특한 관점으로 삼국유사를 분석한다. 문학이나 역사가 아닌 '생태'의 관점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그동안 삼국유사를 '나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경우가 없어 더욱 주목을 받는다.

저자는 나무와 연관된 삼국유사 이야기를 51가지로 풀어낸다. 중복된 이야기를 빼고 모두 29종의 나무가 나온다. 떡갈나무, 침향나무, 잣나무, 대나무, 장미, 모란, 회화나무, 복사나무, 해송, 참느릅나무, 소나무, 박달나무가 대표적이다. 저자는 2년간 현장 답사를 통해 나무 인문학 관점에서 이번 책을 엮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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