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군주'로 알려진 조선의 왕 '정조 대왕'의 어록집 '일득록'이 현대 시대에 맞게 탄생했다. 규장각 신하들은 평소 정조 대왕의 언행을 보고 들으며 기록했고 그 책이 바로 '일득록'이다.
문학 5권과 정사 5권, 인물 3권, 훈어 5권 등 총 18권으로 정조의 문집 '홍재전서' 일부로 수록됐다.
이번 책은 주제별로 나눠 총 7개 장으로 마음 공부, 오늘 하루, 나다운 나, 배운다는 것, 온전한 삶, 처음처럼, 나아갈 길 등으로 재정리했다.
정조 대왕은 끊임없는 배움과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스렸으며 올바른 삶의 길을 가고자 한 군주였다. 또한 군주이기 전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스스로를 나답게 하는 수련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정조 대왕의 면모가 책에 잘 드러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