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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에 수용된 탈북 난민 한 명도 없어

황인성 기자
  • 입력 2020.01.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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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탈북 난민 수용 이후 최초 0명 기록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작년 미국에 난민으로 입국한 탈북민이 단 한 명도 없는 걸로 나타났다.

(사진= 연합뉴스/EPA).
(사진= 연합뉴스/EPA).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미 국무부 입국 현황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 난민 자격으로 입국한 탈북민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의 난민 입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0명으로 나타났다. 탈북민이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정착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지난 2018년에는 탈북민 6명이 난민 지위를 얻어 미국에 수용됐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2017년에는 단 1명이 입국해 지난해를 제외하고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정부는 2004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2006년 5월 최초로 탈북 난민 6명을 받아들인 후 지금까지 총 218명의 탈북자를 난민으로 수용했다.

한편, 미국 입국한 탈북민이 가장 많았던 해는2008년으로 총 38명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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