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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조선왕릉·고궁 역대 최다 관람객 방문!

권용 전문 기자
  • 입력 2020.01.06 22:34
  • 수정 2020.02.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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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람객 크게 증가, 경복궁 534만명으로 최다 인기

작년 1천 338만명의 관람객이 종묘와 4대 궁, 조선왕릉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로 기록됐다.

작년 조성왕릉 작년 종묘,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조선왕릉 관람객이 재작년보다 17.8% 증가한 1천338만6천705명으로 기존 최다 기록 2016년 1천304만4천458명을 넘어섰다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밝혔다.

2016년 정점에 이르렀던 고궁·종묘·조선왕릉 관람객은 2017년 1천190만2천여 명, 2018명 1천136만2천여 명으로 감소했다.

경복궁은 534만3천여 명으로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았다. 이어 덕수궁 241만3천여 명, 창덕궁 177만9천여 명, 창경궁 87만4천여 명으로 기록됐다. 종묘는 46만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여주 세종과 효종 무덤이 있는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방문객은 41만3천여 명으로 조선왕릉 중 가장 많았다. 서울 선정릉은 38만2천여 명, 고양 서오릉은 33만3천여 명, 화성 융건릉은 32만7천여 명이 관람했다.

257만2천여 명의 외국인이 고궁·종묘·조선왕릉을 찾아, 작년에 비해 21.2% 증가했다. 중국어권 관람객이 100.4%, 동남아시아권 관람객은 18.8% 늘어났다.

"영어권과 일본어권 관람객은 줄었다"며 "중국어권 관람객 수가 영어권 관람객 수를 앞질렀다"고 궁능유적본부 관계자가 밝혔다.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10월 169만3천여 명이 10월 방문객 최고점을 기록했고, 5월 궁중문화축전이 열려 두 번째로 많은 152만6천여 명이 찾아왔다.

궁능유적본부는 궁궐 전각 개방 확대, 양주 온릉 개방, 창경궁 상시 야간 개방, 외국어 해설사 확충, 외국인 대상 행사 확대, 다자녀 가족 입장료 감면 등을 관람객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궁능유적본부는 출범 2년 차로 작년보다 28.9% 증가한 예산 164억원을 통해 궁중문화축전  봄·가을 개최, 교통카드 입장 확대, 조선왕릉 테마형 숲길 조성,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가을 창덕궁의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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