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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알리바바 음악 SNS 서비스 “징밍(鲸鸣 jing ming)” 런칭!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0.01.03 09:50
  • 수정 2020.02.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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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이 서비스를 위해 2019년 상반기 중국 최대의 음악유통 플랫폼에 한화 약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하여 음원을 확보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중국 대륙을 들끓게 했던 도인(抖音) 같은 새로운 파장을 기대해본다.

알리바바 음악 SNS 서비스 런칭, 서비스명은 “징밍(鲸鸣 jing ming)”!

복수의 중국 매체들이 1월 2일, 아리바바가 새로운 음악 서비스 앱인 “징밍(鲸鸣 jing ming)”을 정식 런칭했다고 보도했다. 학생들과 화이트칼라를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노래 서비스 앱이며,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저장할 수 있는 음악 SNS라고 보면 된다. 
 

알리바바 음악서비스 징밍(鲸鸣)의 사용 모습, 사진제공=웨이보 징밍鲸鸣) 공식 계정
알리바바 음악서비스 징밍(鲸鸣)의 사용 모습, 사진제공=웨이보 징밍鲸鸣) 공식 계정

보도에 따르면 이는 중국 내 음악서비스 앱 중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함께 부를 수 있는 최초의 서비스이다. 

제품 설계는 현재 시장의 주료 숏클립 앱류와 징밍은 크게 다르지 않고, 사용자는 위 아래로 화면을 슬라이딩하면서 노래의 가사를 바꾸어 부를 수 있게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앱의 좌측에는 ‘좋아요’, ‘멧시지 남기기’, ‘공유’, ‘독창’, ‘합창’, ‘노래부르기’등의 버튼이 있으며, 하단에는 ‘많이 부르는 노래’, ‘주석달기’, ‘선곡’ 및 ‘활동’ 이렇게 4개의 화면을 활용할 수 있고, 동시에 사용자는 이미지를 업로드하거나 숏클립 등으로 자신만의 노래 화면의 배경을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알리바바 음악서비스 징밍(鲸鸣)의 서비스 런칭 축하 멧시지, 사진제공=웨이보 징밍(鲸鸣) 공식 계정
알리바바 음악서비스 징밍(鲸鸣)의 서비스 런칭 축하 멧시지, 사진제공=웨이보 징밍(鲸鸣) 공식 계정

노래 기능에는 ‘징밍’의 독창, 합창, 그리고 노래에 목소리 자막 발송 등 3종류의 형식이 있고, 목소리 자막은 노래가 진행되는 과정 중에 언제든지 업로드가 가능하고, 보낼 수 있는 최대의 시간은 25초이다. 최초 발송자는 다른 사람이 보낸 음성 멧시지와 자신의 것을 합성하여 보낼 수도 있다. 

현재 ‘징밍’ 앱은 다양한 중국 내 응용상점(App Store)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알리바바는 이 서비스를 위해 2019년 상반기 중국 최대의 음악유통 플랫폼에 한화 약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하여 음원을 확보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중국 대륙을 들끓게 했던 도인(抖音) 같은 새로운 파장을 기대해본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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