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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의원, 국내 정계 복귀 선언

황인성 기자
  • 입력 2020.01.02 18:43
  • 수정 2020.01.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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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개인 페이스북 글 통해 소식 전해
“돌아가 정치 어떻게 바꿀지 상의”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국내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고 밝히며 정계 복귀를 공식화 했다.

차기 대선주자군에 포함되는 안 전 의원의 복귀에 따라 분당 사태 위기의 바른미래당의 향후 진로 등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안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며,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봉사’라는 제 초심은 변치 않았음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외로운 길일지라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마음을 소중히 돼 새기면서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같은 해 9월 독일 유학길에 올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스탠퍼드대 방문학자로 있다.

(사진= 안철수 전 의원 페이스북).
(사진= 안철수 전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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