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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제3회 비건페스타’ 참가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19.12.30 12:22
  • 수정 2020.0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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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전시회 참가로 6차산업 활성화 기대

글로벌 시장에 이어 국내에서도 비건(Vegan, 동물성 식재료나 동물실험을 거친 제품을 소비하지 않는 가장 엄격한 단계의 채식주의자)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은 우리나라의 채식 인구가 2008년 15만 명에서 지난해 150만 명으로 10배 증가했고, 비건을 지향하는 반려인구까지 합하면 1,0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비건페스타’에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이종인)가 참가할 예정이다.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6차산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정책 발굴 및 컨설팅, 창업보육, 농산물 유통, 마케팅 등의 지원사업과 맞춤형 현장 밀착 상담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도민의 소득창출을 높이고 자생력을 키워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6차산업이란 농촌자원을 바탕으로 제조와 가공, 유통과 판매, 관광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소득향상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경제활동을 뜻한다. 6차산업 인증은 받은 강원도 업체는 2019년 12월 26일 기준 총 163개 소, 330개 제품이 있다.

이번 ‘3회 비건페스타’에 강원농촌융복합지원센터관은 10부스에 가까운 규모로 구성된다. 센터 홍보를 비롯해 건강에 좋은 장류, 떡, 두유, 누룽지, 나물 간편식, 식물성 기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비건페스타에 모두 참여한 평창팜의 정재현 대표는 “강원도의 우수한 비건제품을 한자리에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국내 주요 향토산업의 하나인 비건제품이 채식애호가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업체에 폭넓은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월 10일(금)까지 조기신청한 업체에게는 참가비 20%를 할인해준다. 기참가 업체에게는 5%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참가신청은 비건페스타 홈페이지 또는 팩스와 이메일로 가능하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사진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사진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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