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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경마 연도대표마 시상식 개최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12.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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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전성기 ‘백호평정’, 최우수 3세 제주마 선정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의 고장 제주에서 제주경마 연도대표마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12월 22일 새마을금고연수원 대강당에서 ‘2019 제주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12월 22일 새마을금고연수원 대강당에서 ‘2019 제주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의 3세 제주마로 선정된 ‘백호평정’의 신상섭 마주 포상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12월 22일 새마을금고연수원 대강당에서 ‘2019 제주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의 3세 제주마로 선정된 ‘백호평정’의 신상섭 마주 포상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2019년 한 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경주마와 경마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 행사로 제주경마 최고 영예의 상이 수여되는 자리이다.

올해 제주경마 연도대표는 △최우수 3세 제주마 △최우수 4세 제주마 △최우수 한라마 △최우수 기수 △페어플레이 기수 △최우수 관리사업장 △무재해 달성사업장 등 7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됐다.

경주마 부문에서는 토종 제주마 최고 선발전인 ‘제주도지사배 클래식’과 ‘제주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호평정(제주마, 3세 암말)’이 최우수 3세 제주마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백호평정’은 2018년 데뷔 이후 올해까지 이어진 9연승 기록과 연이은 경마대회 우승으로 최고의 전성기라 불릴만한 기록을 달성했다.

한라일보배 경마대회에서 관록의 우승을 차지한 ‘견인불발(한라마 9세 암말)’는 최우수 한라마로, 4세 제주마 중 최고의 랭킹 포인트를 기록한 ‘삼다전설(제주마 4세 암말)’은 최우수 4세 제주마로 선정됐다.

경마 관계자 부분에서는 금년 70승으로 최다승을 기록 중인 전현준(32) 기수가 최우수 기수에 선정됐다. 최우수 조교사에는 71승의 이태용 조교사가 선정됐다.

이외 이성민 기수(26)는 경마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최소 제재 처분을 받은 기수로 페어플레이 기수상을 받았고, 김영래 조교사의 12조 마방이 경마장 20개 관리조 중 경주성적 및 마방관리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올해의 관리사업장에 선정됐다. 금년 무재해를 달성한 12개의 관리조가 무재해 달성사업장 포상을 받았다.

송철희 제주본부장은 “수상하신 분들 외에도 2019년 제주경마 발전에 힘써주신 모든 경마관계자,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즐겁고 공정한 경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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