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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의걸어보고서” 정해인은 여기 안 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

임하영 기자
  • 입력 2019.12.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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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정해인과 그의 절친 배우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지난 3일에 방송된 2회에서는 ‘쌩초보 다큐 피디’ 정해인의 뉴욕 2일차 여행기가 그려졌다.

정해인은 "여기 안 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봤던 풍경 중에서 가장 거대하고, 웅장하고, 압도적이다. 눈으로 많이 담아 가고 싶다"고 감탄했다.

정해인은 뉴욕의 불빛들을 바라보며 "혼자 보기 너무 아깝다. 엄마한테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이윽고 주문한 굴 요리가 나오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정해인은 음식이 나오자마자 해맑은 미소와 함께 굴을 흡입했는데 돌연 심각한 표정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곧이어 그의 돌발 행동이 ‘추가주문’을 위한 것이었음이 밝혀져 폭소를 유발했다.

정해인은 첫 주문 양의 2배를 추가로 시켰고 마치 굴 접시 속으로 들어가버릴 기세로 굴 먹방을 펼쳤다.

급기야 정해인은 “(굴이) 미쳤다”며 최고(?)의 맛 표현을 선보이는가 하면, 마지막 남은 굴 한 알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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