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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점을 만들기 위해 "보좌관2"

임하영 기자
  • 입력 2019.12.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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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이하 보좌관2) 8회에서는 오원식(정웅인)이 장태준(이정재)과 송희섭(김갑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나갔다.

자신의 보좌관 고석만(임원희)의 죽음이 단순자살로 종결되자 담당 검사를 향해 “이 사건, 자살이 아닐 경우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 겁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그의 억울한 죽음을 꼭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 시작점을 만들기 위해 장태준이 겪어야 했던 수많은 시련과 고난의 과정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제로 신념을 지키고 정의를 꿈꿔왔던 사람들이 권력 앞에 스러져갔고, 조갑영(김홍파)처럼 국민의 권익이나 민생 안정을 위한 일들은 뒷전이고 자신의 잇속을 채우기 급급한 정치인들이 매일같이 뉴스를 장식하였다.

법 위에 군림하려 하는 송희섭과 성영기의 단단한 연결고리 또한 낯설지 않다.

견고하고 거대한 벽에 돌을 던지고 균열을 만드는 장태준에게 시청자들의 지지가 쏟아지는 이유다.

“장태준이 끝까지 싸워줬으면 좋겠다”, “이대로 무너지지 않길 바란다”며 그가 굳건히 살아 돌아오길 기원하였다.

오원식과 장태준의 공모를 눈치챈 송희섭은 가족을 빌미로 오원식을 협박하기 시작, 결국 가족을 위해 송희섭 앞에 무릎을 꿇은 오원식은 차명계좌의 실소유주가 자신임을 인정하며 구치소로 수감된다.

시청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바로 차명계좌를 관리한 은행장이 선영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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