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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폭격을 막지??? '유령을 잡아라'

이혜선 기자
  • 입력 2019.12.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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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tvN 영상 캡처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6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유령과 지석(김선호 분)의 핑크빛 전개와 함께 유령의 실종된 쌍둥이 동생 유진이 등장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메뚜기 떼 리더 태웅(김건웅 분)이 유력한 지하철 유령의 용의자로 밝혀졌지만 신분 세탁으로 신원 파악이 불가능하여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심지어 유일한 목격자 최미라(박지연 분)가 사망했고 터널에서 발견된 옷 조각의 DNA와 유령의 DNA가 일치, 결국 쌍둥이인 유진이 이 사건에 연관이 되어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드러났다.

유령은 자신으로 인해 고지석이 정직 이상의 처분을 받을 염려에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이 잡힐 때까지 시간을 갖자고 했다.

그 무엇도 고지석의 로맨스 폭격을 막지 못했다.

고지석은 자신이 잠시 내려놨던 경찰의 꿈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펴준 유령을 향한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는 물론 지하철 유령이 또 다시 유령의 목숨을 위협할 것 같은 걱정에 유령 몰래 밤새 보초를 서며 그를 지켰다.

유령은 나랑도로 발령을 가게 된 지석을 위해 경찰 청장 형자(송옥숙 분)을 찾아가 일주일 안에 지하철 유령을 잡겠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지석 역시 유령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유령과 지경대는 힘을 합쳐 태웅과 거래를 앞둔 장물아비를 찾아냈고 태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태웅에게서 유진의 목걸이를 발견한 유령과, 유령에게 유진이 살아있다고 말하는 태웅의 모습은 반전 그 자체였다.

방송 말미 거울을 보는 유진의 모습까지 보여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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