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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찬은 이렇게 쿨하게 방송국을... ‘날 녹여주오’

이혜선 기자
  • 입력 2019.11.1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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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날 녹여주오 방송화면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0일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 14회에서는 위기를 맞는 원진아와 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찬은 이렇게 쿨하게 방송국을 떠나고, 다른 방송국으로부터 거액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기 위해” 거절했다.

막상 백수가 되니 사정은 달라지기 마련. 하루 만에 심심해진 그는 할일 없이 방송국에 와 고미란(원진아)과 황지훈(최보민) 사이를 질투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참견하기도 하며 귀여운 진상(?)의 면모를 보였다.

원진아는 나하영(윤세아)의 프로필을 검색하며 "멋있네, 예쁘고"라고 한숨을 쉬었다.

지창욱은 원진아를 만나 나하영과 함께 있던 것은 오래 묵혀둔 오해를 풀었을 뿐이며 "솔직히 첫 눈에 반한건 아니고 어디가 어떻게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좋아 죽겠다"라고 말하며 원진아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원진아가 핸드폰에 자신의 이름을 '차가운 남자'로 저장한 것을 본 지창욱은 '을'로 수정하며 "이로써 우리 갑-을 관계가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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