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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조용병, ‘지속가능경영’ 2관왕의 쾌거

주다영 기자
  • 입력 2019.11.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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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지속가능경영 인증기관서 최고 평가받은 신한금융
DJSI World 지수 7년 연속 편입, 국내 1위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한국생산성본주 노규성 회장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한국생산성본주 노규성 회장

[미디어피아=주다영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2관왕 석권에 성공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 사회, 신한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아래 △책임 있는 성장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 △미래를 향한 투자를 3대 지향점으로 삼는 ‘2020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책임 있는 성장'을 위해 그룹 차원의 중장기 친환경 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선포했고 지난해 11월에는 UNEP FI 글로벌 행사에 조용병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용병 회장은 전 세계 금융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Principle for Responsible Banking)'을 공동 제정했다.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을 위해 2017년부터 소외계층인 경력단절 여성과 저신용자, 청년층을 지원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미래를 향한 투자'를 위해 2022년까지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신한금융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2관왕을 거둔 것이다. 지난달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컨퍼런스'에서 DJSI World 지수 7년 연속 편입과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린 '2019 ESG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 및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올해 9월 발표된 DJSI 월드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 웨스트팩(호주), BNP파리바(프랑스) 등 전 세계 25개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은 6위로 세계 글로벌 금융그룹과 함께 25위 안에 들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관의 ESG평가는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경영(Environmental Responsibility), 사회책임경영(Social Responsibility), 기업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평가결과 ESG통합등급 A+ 획득했으며, ESG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이 5번째 연속 선정이라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ESG 활동을 위해 힘써 온 신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지속가능 경영으로 고객의 인정을 받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일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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