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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둔 야구 후배 유정학이 출연~? “편애중계”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11.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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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서장훈, 붐 농구팀의 편애선수로 김재환이 등장했다.

"농구 프로선수로 뛰기도 했으나, 지금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면서 서장훈과 선후배로서의 인연을 공개했다.안정환, 김성주의 축구팀에는 안정환 매니져의 형이기도 하고, 트로트 가수이기도 한 박성균이 출연, 김제동,이병헌 야구팀에는 역시나 한때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선수를 그만둔 야구 후배 유정학이 출연 했다.

방송은 서장훈, 붐,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의 제안으로 성사된 연애 못하는 지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그 어느 때보다 리얼했던 농구, 축구, 야구팀의 몰입도는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 시청자들 또한 치열한 응원 대결에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유정학은 10년정도 연애를 못했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으나 "마지막에 좋아하던 사람에게 열번까지 차여봤다"며 과거 이야기를 너무 솔직하게 말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집착이 좋은지 방목이 좋은지" 묻는 말에 예지가 "적당히가 좋다"고 답했고, 그는 "그게 제일 어렵다"고 했다.

성균은 엉뚱한 말로 자신의 마음 표현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환은 "골키퍼가 자빠져 있는데 아무것도 안하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성균은 확답을 받지 못했고, "멍텅구리"라는 말로 정환은 탄식을 감추지 못했다.

‘편애중계’만의 디테일한 소재 활용법 역시 확연한 차별점을 그었다.

MBC 스포츠국의 중계차, 심판계의 외길인생 박문기 심판, VAR 판독을 위한 리플레이 등 곳곳에 배치한 포인트는 실제 중계방송을 방불케 하는 생생함을 안겼다.

‘편애중계’는 서장훈-붐, 안정환-김성주, 김병현-김제동으로 이뤄진 세 팀의 편애 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내 편의 단점까지도 장점으로 승화시켜 오로지 내 편만을 응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동은 정환의 몰표를, 장훈은 재환의 몰표를 예상했지만, 성주는 성균 대신 오늘의 행운에 적힌 성씨가 'ㅅ'이라는 것에 희망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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