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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식` 그의 표정에 당혹감이 서려

임하영 기자
  • 입력 2019.11.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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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공개된 스틸 속 정인선은 운전대를 꼭 부여잡은 채 무언가에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그의 표정에 당혹감이 서려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중 윤시윤은 살인 과정이 적힌 다이어리를 주운 뒤 자신을 싸이코패스라고 착각하게 된 세젤호구(세상 제일의 호구) '육동식' 역을, 정인선은 극중 꿈 대신 현실을 택하고 살아왔지만 열정만은 충만한 동네 경찰 '심보경' 역을 맡았다.

그런가 하면 윤시윤은 도로 한복판에 철퍼덕 쓰러진 자태로 시선을 강탈했다.

영혼이 탈출한 듯 확장된 동공과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린 낯빛이 그가 위기 상황에 닥쳤음을 직감케 한다.

더욱이 정신을 잃은 윤시윤의 곁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정인선과 최성원(허택수 역)의 모습이 포착돼 그에게 무슨 상황이 닥친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는 극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도로 위에서 처음 마주친 윤시윤-정인선의 모습. 무엇보다 앞서 정인선은 본 장면을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꼽으며 "이 장면이야 말로 스릴러, 코믹, 판타지가 모두 담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어, 이들의 첫 만남에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첫 만남부터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을 맞이한 윤시윤-정인선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두 사람이 뿜어낼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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