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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였다.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11.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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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연출 백승룡, 극본 김솔지, 기획 tvN, 스튜디오N, 제작 tvN, 12부작)에서 천리마마트의 대박 비결은 최저가도 아니고 최고급도 아닌 바로 '정직'과 '상생'. 이것이 마트를 망하게 하려는 정복동(김병철)의 노력 때문에 나왔다는 점은 이 드라마의 재미를 유발한다.

저렇게 장사하면 망할 것이라고 예상한 모든 것들을 뒤엎으며,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모두가 즐거운 영업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였다.

먼저 정혜성은 상큼한 연보랏빛 트레이닝복을 입고 발랄한 표정과 함께 회전문을 돌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머리를 올려 묶은 후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드러나면서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촬영 전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사를 상기하거나 현장 상황을 꼼꼼히 지켜보기도 하면서 남다른 집중력으로 연기에 몰입해 감탄을 자아냈다.

7회 방송에서 정혜성은 정복동(김병철 분)에게 “얼마 전, 권 전무님께서 저를 불러 천리마마트 영업을 방해하라고 지시 내렸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유를 묻는 복동에게 “저는 사장님께서 원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능력과 헌신에 걸맞은 원래 자리요”라고 말하며 소신을 밝혀 안방극장에 통쾌한 한 방을 선사했다.

7회 방송 엔딩에서, 할로윈 코스튬으로 거리 행진을 하며 '옆 마트가 더 쌉니다'라고 적힌 전단지를 나눠주는 직원들의 모습에 문석구 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행복해했다.

"고객에게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 마트, 정직하게 장사하는 마트, 만약 당신이 우리 마트에 손님으로 와준다면 약속합니다. 최고의 상품도 최저가의 상품도 보장할 순 없지만 최고의 미소로 맞이하겠습니다"라며 모두가 행복한 천리마마트의 영업 방식에 가슴이 따뜻해졌다.

천리마마트의 승승장구를 다함께 응원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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