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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약혼자 사이로 알려진... ‘어쩌다발견한하루’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11.1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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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어하루’에서 이재욱(백경 역)은 스리고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혜윤(은단오 역)을 향해 반지를 건넨다.

공식적인 약혼자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다시 한 번 관계를 확인하는 모습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6일 방송된 21, 22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은단오(김혜윤 분)와 하루(로운 분)의 알콩달콩한 풋사랑이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씰룩이게 했다.

성큼 진전된 자신과 하루의 관계를 들킬까 노심초사하는 은단오와 달리, 친구들 앞에서도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는 하루의 직진 모멘트는 설렘을 불러일으키며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로운은 단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는 하루를 완벽하게 소화하였다.

무엇보다도 하루를 연기하면서 '하루스러움'에 가장 초점을 맞췄다.

로운은 "단오에 의한 하루의 순수함과, 과감함 두 가지 매력을 보여주려고 했다. 단오와 있을 때는 순수하고 맑은 모습을, 백경(이재욱 분)에겐 단오를 지키기 위한 강인함을 보이려 노력했다"며 상대역과 연기 할 때도 하루의 행동에 스스로 의미를 만드는 디테일을 보여줬다.

이미 만화 속 스토리에 해당하는 ‘스테이지’에서는 몸이 약한 은단오가 자신의 아버지인 은무영(엄효섭 분)에게 백경과 하루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백경의 공개 프러포즈로 인해 두 사람이 작가의 뜻대로 결혼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22회 말미에는 은단오가 스치듯 했던 “별이 가득한 하늘을 보고 싶다”는 말에 하루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들어내며 또 한 번 명품 엔딩을 탄생시켰다.

미술실 암막 커튼에 뚫린 구멍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햇살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광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며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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