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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은 미란다 원칙도 제대로 ‘동백꽃 필 무렵’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11.1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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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는 최향미(손담비 분)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노규태(오정세 분)를 구하기 위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 변호사 홍자영(염혜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경찰들은 미란다 원칙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규태를 체포했다.

규태는 "변명할 기회를 달라"라며 범죄 사실을 부인했으나 막무가내였다.

듬직한 황용식의 말에 동백은 자신의 힘들었던 세월을 돌이켰다.

“그 부잣집 고명딸, 막내 딸같은 애들 있잖아요. 머리도 항상 곱게 땋고 옷에서도 항상 좋은 냄새나는 애들. 나는 막 하염없이 쳐다보고 그랬는데. 기분 거지같은데 나도 좀 그렇게 살아보고 싶었어요. 세상 그늘 다 피한 애처럼 살아보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서러움에 오열하기도. 동백이 버텼을 시간을 함께 훑던 황용식 역시 눈물을 훔쳤다.

"정중하고 젠틀하게 임의동행하시라"라며 "최대 조사 6시간, 지금부터 시간 체크하겠다. 이 시간부로 변호는 제가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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