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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3호골 폭발···셰필드와 1-1 무승부

안치호 기자
  • 입력 2019.11.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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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3호골이자 시즌 8호골…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124호골'
토트넘, 손흥민 선제골 못 지키고 셰필드와 1-1 무승부…최근 5경기서 3무 2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손흥민은 11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11월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멀티골을 꽂은 이후 2경기 연속골로 리그 3호골에 시즌 8호골(정규리그 3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을 작성했으며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124호골로 늘렸다.

주중 원정 경기를 치르느라 무거운 몸 상태로 4-2-3-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 셰필드의 거센 공세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토트넘과 셰필드의 경기는 손흥민의 골로 균형이 깨졌다.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마침내 후반 1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알리의 침투 패스가 셰필드 수비수의 다리에 맞고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손흥민은 골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셰필드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뚫는 호쾌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골 직후 토트넘은 셰필드는 후반 15분 데이비드 맥골드릭의 동점골로 위기를 맞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직전 상황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골이 무효가 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후반 33분 셰필드의 조지 빌독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겨 최근 정규리그 무승행진을 5경기(3무 2패)로 늘렸다.

손흥민은 셰필드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AFP=연합뉴스).
손흥민은 셰필드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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