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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 부상 문세영 기수, 수술 후 내년 복귀

안치호 기자
  • 입력 2019.11.09 14:14
  • 수정 2019.11.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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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수 11월 2일 경주 중 낙마 부상…11월 11일 수술 예정으로 복귀는 2020년
‘우승각’, 마체검사 결과 오른 어깨뼈(우 견갑골) 골절 확인돼 경주부적격 처분받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11월 2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2경주에서 ‘우승각’을 기승한 문세영 기수가 경주 중 낙마로 부상을 당해 11일 수술을 받는다.

11월 2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2경주 10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우승각’은 출발 후 약 300m 지점에서 인마전도 되어 기승 기수인 문세영 기수가 낙마해 주행 중지가 됐다.

문세영 기수는 낙마 부상으로 잔여 경주 기수 변경 조치가 됐으며 ‘우승각’은 마체검사를 한 결과 오른 어깨뼈(우 견갑골) 골절이 확인돼 경주부적격 처분을 받았다.

문세영 기수는 11월 11일 월요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목 아래로는 타박상을 당했지만, 코뼈와 광대뼈 등 얼굴뼈 골절로 수술을 받고 쇄골 핀 제거 수술도 같이할 예정이다.

얼굴뼈 골절은 수술 후 뼈가 금방 붙지만, 휴식을 위해 올해까지는 병가로 쉬고 내년 초 1월쯤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세영 기수는 올해 3월 국내 기수 부문 역대 2번째로 1,500승을 기록했고, 주요 대회에서 호성적을 기록한바 있다. 코리아컵 경마대회에서 '문학치프'의 우승에 일조했고, 시즌 경마대회 4승 등 좋은 활약을 했던 터라 부상에 따른 시즌 하차는 안타까움을 더했다.

낙마로 부상을 당한 문세영 기수가 얼굴뼈 골절로 11월 11일 수술을 받는다. 사진은 제4회 코리아컵 우승 당시 시상식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
낙마로 부상을 당한 문세영 기수가 얼굴뼈 골절로 11월 11일 수술을 받는다. 사진은 제4회 코리아컵 우승 당시 시상식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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