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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양현종, 프리미어12 호주전 선발 등판

안치호
  • 입력 2019.11.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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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 6일 저녁 7시 호주와 프리미어12 조별리그 첫 경기
김경문 감독 “양현종, 먼저 시즌 마치고 준비해 첫 번째 투수 결정”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양현종이 11월 6일 저녁 7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프리미어12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김경문 감독은 11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주와의 1차전에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내보내겠다고 예고했다.

김 감독은 "양현종이 먼저 시즌을 마치고 준비했기 때문에 첫 번째 투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주와의 1차전은 조별리그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2승 1패만 거두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이 유력하지만 2패를 당하면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만큼 무조건 첫 경기에서 이겨야 편안하게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양현종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팀의 에이스로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184⅔이닝을 소화해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며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양현종은 대표팀 투수 중 김광현과 함께 국제대회 경험이 가장 많은 투수다. 양현종은 2010년, 2014년, 2018년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 감독은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자존심도 세우고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주의 선발투수는 우완 팀 애서튼이며 호주프로야구(ABL) 브리즈번 밴디츠에서 우완투수로 2018-2019시즌 10경기에 등판해 완투 1번을 포함,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ABL 2018-2019시즌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7위에 올랐다.

한국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양현종이 호주와의 프리미어12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사진= 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양현종이 호주와의 프리미어12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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