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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7일 개막, 커피로 세계가 하나로!

이창호 전문기자
  • 입력 2019.11.05 15:15
  • 수정 2020.02.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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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커피 전시회 10일까지 코엑스 개최
40개국 3,500여 브랜드 참가…글로벌 트렌드 공유

아시아 최대의 커피 전문 전시회 ‘제18회 서울카페쇼(18th Seoul Int‘l Cafe Show)’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카페쇼는 전 세계의 다양한 커피와 문화, 지식을 공유하는 커피 산업 플랫폼이다.

이번 서울카페쇼에는 40개국 3,500여 브랜드가 참가한다. 콜롬비아를 비롯해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세계적인 커피 주산국 주요 브랜드가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커피는 물론 차, 디저트, 음료, 주류, 원부재료, 장비 및 설비, 인테리어, 창업, 주방가전 등 카페 관련 모든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카페쇼는 통합 패러다임을 지향한다. 커피 생산부터 소비까지 커피 산업과 문화를 이끌어가는 모든 구성원이 주인공이다.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커피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 자영업자와 기업, 업계 종사자, 바이어에게는 다양한 판로 개척 등의 비즈니스 기회가 된다. 커피 산업의 미래에 대해 전문가들의 전망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커피 산업 종사자에게 유익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은 세계 최고 커피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월드 커피 배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익스트림 바리스타 토너먼트다. 다양한 커피의 맛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커피 페스티벌’도 동시 개최된다.

카페쇼는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우리 중소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소닉더치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음파진동과 음악을 이용해 5분 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하는 커피머신 ‘소닉 콜드브루 커피머신’을 개발했다. 추출 시간이 짧아 위생에 문제가 없고 한 번에 대량 추출이 가능하다.

친환경 빨대를 제조하는 업체도 눈길을 끈다. 동일프라텍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수지인 PLA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로 만든 빨대를 전시한다. 미생물에 분해되는 친환경 빨대다.

무인자동화시스템 로봇을 생산하는 비전세미콘은 미래형 IT 매장을 콘셉트로 만든 ‘로봇 카페’를 선보인다. 로봇으로 음료 제조에서부터 테이블 서빙까지 모든 과정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무인 카페 시대를 여는 로봇카페시스템이다.

메디프레소는 ‘한방 티캡슐’, ‘한약 에스프레소 머신’을 공개한다. 커피머신의 장점을 한방차에 적용해 원재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는 로스팅 기술로 한방차를 즐길 수 있다.

카페쇼는 비즈니스 데이와 퍼블릭 데이로 구분해 진행한다. 11월 7일과 8일 이틀간은 업계 종사자와 바이어만 입장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은 주말인 9일, 10일에만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아시아 최대의 커피 산업 플랫폼 ‘제18회 서울카페쇼’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최대의 커피 산업 플랫폼 ‘제18회 서울카페쇼’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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